부산에서 수액을 맞다가 의식저하 증상을 보인 10살 여자아이가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가 1시간 20분 만에 이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5일 오전 10시쯤 부산 사하구에 있는 소아청소년과 의원에서 10살 A 양이 감기 증상으로 수액을 맞던 중 의식이 저하됐습니다. <br /> <br />신고를 받고 이송에 나선 소방당국은 치료 가능한 병원을 수배했지만, 대학병원 등 12곳에서 의료진이 부족하거나 없다는 이유로 수용을 거절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진구에 있는 한 2차 병원이 A 양을 수용하겠다고 해 이송하던 중 심정지가 발생했고, A 양은 해당 병원에 도착한 뒤 응급조치를 통해 맥박과 혈압을 회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양은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환자가 응급실을 찾아 헤매는 상황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 | 차상은 <br />오디오 | AI앵커 <br />제작 | 송은혜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21710560757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